MLB '홈런왕' 저지, "한국에 사는 형이 여행 오라고 한다"
뉴욕 양키스 외야수 에런 저지 | 사진=뉴욕 양키스 홍보팀 제공 [세인트피터스버그(미국 플로리다주)=이상희 기자] 2014년 가을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 외야수)는 수많은 마이너리그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애리조나 가을리그(AFL)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때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는 그의 팀 동료였던 그렉 버드(30)에게 쏠렸다. 1루수 버드는 당시 AFL에서 타율 0.313, 6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7의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저지는 타율 0.278, 4홈런 15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버드에 비하면 부족했다. 그로부터 8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저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성장했다. 그보다 앞서갔던 버드는 부상..
MLB 인터뷰
2022. 7. 11.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