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6억 먹튀'에 '약물 오명' 카노, 멕시코에서 현역생활 이어간다
(시애틀 시절의 로빈슨 카노 | 사진=코아스포츠 DB) 금지약물 복용으로 화려했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긴 2루수 로빈슨 카노(42)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현역생활을 이어 가기로 했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카노가 현역 은퇴를 선택하는 대신 멕시코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카노는 멕시코 리그 디아블로스 로하스와 계약한다"고 덧붙였다. 도미니칸 공화국 출신인 카노는 지난 2005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 22세였다. 카노는 데뷔 첫 해에 총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14홈런 62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78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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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6.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