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전설' 몰리나 "오승환 잘 있나요? 좋은 투수, 좋은 사람이었는데"
2016년 세인트루이스 시절의 오승환(오른쪽)과 포수 몰리나 | AFPBBNews=뉴스1 [세인트피터스버그(미국 플로리다주)=이상희 기자] "오승환(40·삼성)은 잘 지내나요? 보고 싶네요." 메이저리그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세인트루이스(STL) 포수 야디어 몰리나(40)가 옛 동료 오승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몰리나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기자와 만나 "시간이 흘렀지만 오승환은 좋은 투수이며, 좋은 사람으로 기억한다. 혹 그를 만날 일이 있으면 내가 안부를 전한다는 말을 꼭 건네달라"고 말했다.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소속..
MLB 인터뷰
2022. 7. 10.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