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 사진=코아스포츠)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샌디에이고 유격수였던 김하성(29)이 2025 시즌 행사할 수 있는 상호옵션을 거절하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반면, 올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권리를 갖고 있던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완디 페랄타(33)는 이를 실행하지 않고 계속 팀에 남기로 했다.
미국언론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 샌디에이고 전담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김하성이 2025 시즌에 대한 옵션을 거절하고 FA가 됐고, 불펜투수 페랄타는 샌디에이고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로써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와 맺은 4+1년 계약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반면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4년 1650만 달러의 개런티 계약을 맺은 페랄타는 내녀에도 계속 샌디에이고 불펜을 지킬 예정이다.
97.6FA 보도에 의하면 '샌디에이고는 현재 올 겨울 선수단 정리작업에서 김하성보다 유틸리티맨 주릭슨 프로파(31)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34) 잔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 willbeback2@네이버닷컴]
'짠돌이' 탬파베이가 웬일?, 로우와 1년 144억원 '통큰' 계약…내년에도 함께 간다! (0) | 2024.11.04 |
---|---|
겹경사 난 다저스 1루 코치, 'WS 우승하고 감독 면접보러 갑니다!' (5) | 2024.11.03 |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 "텍사스에서 방출될 듯" 美 언론 전망 (5) | 2024.11.02 |
이정후 전 동료 솔레어, 내년에 '천사' 된다…애틀랜타서 트레이드로 에인절스 합류. (1) | 2024.11.01 |
'WS 우승' 다저스, 이제 뒤풀이 시간이다…"모여라, 다저 스타디움으로!" (4) | 202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