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용기 승무원(왼쪽)의 모습. MLB 유니폼 상의를 입고 있다 | 사진=최지만 제공 [세인트피터스버그-미국 플로리다주 | 이상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시즌 중 원정 경기를 위해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 전용기는 델타, 유나이티드 등 미국 내 대형항공사의 여객기로 보통 1년 단위의 계약을 체결해 사용한다. 비행기의 겉모습은 일반 여객기와 다르지 않다. 선수단의 안락한 이동을 위해 승무원도 함께 탑승한다. 구단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3~5명의 승무원이 동승해 원정길을 떠나는 선수들의 비행 편의를 책임진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스튜어디스들이 자신이 속한 항공사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아니라 전용기를 이용하는 선수단 유니폼 상의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서 입..

MLB 이모저모 2023. 6. 29. 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