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거 전 롯데 코치 "부산 팬들 친절, 영원히 잊지 못해" [현장인터뷰]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2년간의 한국 생활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입니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행크 콩거(34·한국명 최현) 1루 코치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경험을 회상했다. 콩거 코치는 2020~2021년 두 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배터리 코치로 활동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콩거 코치는 지난 주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 내 원정팀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기자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 롯데를 포함한 KBO 리그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환대를 꼽았다. 그는 "내가 살았던 부산의 아파트에서 만난 주민들은 물론, 쇼핑을 하거나 장을 보러 가도 나를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 팬들의 진심 ..
MLB 인터뷰
2022. 7. 9.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