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투수 벌렌더, 보스턴 감독에 ‘꺼져’라고 욕설…한국선 상상도 못할 일
휴스턴 선발투수 벌랜더. /AFPBBNews=뉴스1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 투수 저스틴 벌렌더(40. 휴스턴)가 경기중 알렉스 코라(48) 보스턴 감독의 면상에 대놓고 “꺼져”라고 욕설을 했지만 팬들은 오히려 이런 벌렌더를 이해하며 지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3(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일어났다. 이날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벌렌더는 2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보스턴 외야수 아담 듀발(35)을 맞이했다. 초구를 94마일 바깥쪽 속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벌렌더는 두 번째 공을 던지기 위해 포수와 사인을 주고받던 중 갑자기 마운드에서 타임을 부르고 내려와 심판에게 다가갔다. 이유는 포수와 사인을 교환하기 위해 사..
MLB 이모저모
2023. 10. 7.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