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KBO 홈런왕 심정수' 명성에 갇힌 아들,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 홈런 1개 치고 개점휴업 중
(케빈 심 | 사진: 제공) 한국프로야구(KBO)를 호령했던 '홈런왕' 심정수의 둘째 아들 케빈 심(22)이 마이너리그 하위 리그인 싱글 A에서 조차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심은 17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7, 1홈런 8타점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겨우 0.570에 머물고 있다. 본인의 장기로 분류됐던 장타를 전혀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뒤 한달 가까이 깜깜 무소식이다.미국 야구명문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인 심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당시 그가 받은 계약금은 37만 5000달러(약 5억원)였다. 지명순위(5라운드)에 비해 나쁘지 않은 액수였다.심..
MLB 뉴스
2024. 5. 2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