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태극기 문신' 배지환과 캐치볼하며 캠프 시작
피츠버그 최지만(왼쪽)이 후배 배지환과 함께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이상희 기자 [브레이든턴(미국 플로리다주)=이상희 기자] 지난 겨울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최지만(32)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 입소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최지만은 이날 연습필드 4번 외야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에 시작된 팀 훈련에 한국인 동료 배지환(24)을 포함해 브라이언 레이놀즈(28), 카를로스 산타나(37) 등과 함께 스트레칭를 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가볍게 몸을 푼 최지만은 이후 배지환과 짝을 이뤄 캐치볼을 시작했다.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친분이 있는 두 선수는 캐치볼을 하는 동안 한국말로 농담을 할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운동을 했..
MLB 뉴스
2023. 3. 20. 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