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조용한 선행', 8년째 후원한 대학 美 월드시리즈 진출... "우승하면 저녁 쏜다"
글렌데일 대학 야구팀의 에드 트루질로(왼쪽) 감독과 최지만 | 사진=이상희 기자 [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이상희 기자] 최지만(32·피츠버그)이 8년째 후원하는 미국 대학야구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대학 야구팀의 에드 트루질로 감독은 최근 기자에게 "우리 팀이 대학야구 월드시리즈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최지만이 오랜 시간 현금과 현물은 물론 재능기부 등을 꾸준히 해주면서 우리 야구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지만과 글렌데일 대학야구팀은 지난 2016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최지만은 마땅한 훈련 장소가 없어 글렌데일 대학에 도움을 청했고, 메이..
MLB 뉴스
2023. 5. 28.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