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요구' 장정석 전 KIA 단장 사건, 전에도 있었다...메이저리그는 어떨까
[피오리아 (미국 애리조나주) 이상희 기자] 올 시즌 개막을 목전에 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장정석(50) 전 KIA 단장이 지난해 예비 FA(자유계약선수) 였던 박동원(33. LG)과 계약 협상 과정에서 대가성 금품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장 전 단장은 이 일로 해임되기 전 구단에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선수 측이 제출한 녹취를 들은 이들은 ‘뒷돈 요구’가 진심이었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1990년대 후반 1차 지명을 받아 모 프로야구단에 입단했던 내야수 A는 최근 코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례를 들려줬다. A는 KBO 역대 최초로 야수 계약금 1억원을 돌파했을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국가대표도 지..
MLB 뉴스
2023. 6. 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