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스타 '저지'보다 지명순서 빨랐는데... 마이너에서도 방출된 2013년 1R 동기들
텍사스에서 방출된 클린트 프레이저. |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은 최고 엘리트들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의 자리다. 거액의 계약금은 물론 입단 후 구단의 특별 관리와 조기 빅리그 데뷔 등 '1라운드 출신'의 후광은 오랜 기간 이어진다. 그러나 모두가 '꽃길'만 걷는 것은 아니다. 기대만큼 대성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실망만 가득 안긴 채 쓸쓸히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말 그대로 '성적은 지명 순이 아닌' 셈이다. 10년 전인 2013년 신인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미국 텍사스주 일간지 댈러스모닝뉴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소속이었던 외야수 클린트..
MLB 뉴스
2023. 5. 2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