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투수 심준석, 美에 '의료관광'왔나…2년째 부상자 명단서 동면 중
(피츠버그 한국인 투수 심준석 |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이쯤되면 온라인 상에서 팬들이 "미국에 의료관광하려 왔냐"고 비아냥 거려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피츠버그 한국인 투수 유망주 심준석(20) 이야기다.덕수고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과 계약하고 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오른손 투수 유망주 심준석이 올해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끝낼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미국진출 후 첫 프로시즌이었던 지난해 심준석은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팀에 배정됐다. 하지만 단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8이닝을 던지는 동안 승패 없이 3피안타(1피홈런) 3볼넷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기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탈삼진은 13개나 잡아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딱 거기까..
MLB 뉴스
2024. 7. 6.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