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애리조나 상대로도 털린 스넬, ML통산 1000이닝 투구 대기록 달성도 빛바래
(샌디에이고 시절의 블레이크 스넬 | 사진=코아스포츠 DB) 추락하는 블레이크 스넬(32. 샌프란시스코)의 끝이 안 보인다. 어디까지 떨어질지 보는 사람이 다 불안할 정도다. 스넬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번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스넬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86으로 부진했다. 이 기간 동안 단 7이닝 투구에 그쳐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이닝이터의 능력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아직 시즌 초이기는 하지만 그가 샌프란시스코와 맺은 2년 총액 6200만 달러(약 854억원) 계약이 실패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이날 경기는 스넬에게 전화점이 될 수 있었다. 그가 과거 애리..
MLB 뉴스
2024. 4. 20.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