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방문에 울컥한 카펜터, "5살 아들이 양키스서 뛰는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뉴욕 양키스 맷 카펜터가 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친정팀 팬들의 기립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미국 애리조나=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맷 카펜터(37·뉴욕 양키스)가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찾아 울컥했다. 카펜터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 해 다섯 살 된 아들이 내가 세인트루이스가 아닌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미국 ESPN이 SNS를 통해 전했다. 그는 이어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뒤 처음 방문하게 된 부시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앞두고 가족과 전화를 하며 묘한 감정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미..
MLB 뉴스
2022. 8. 7.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