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망주 엄형찬-최병용, 싱글 A서 동반부진…메이저리그까지 갈 길이 먼 데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유망주 최병용(왼쪽)과 캔자스시티 유망주 엄형찬 | 사진=코아스포츠 DB) 올 시즌 마이너리그 최하위 레벨인 루키리그에서 출발한 뒤 한 단계 위인 싱글 A로 승격한 한국인 야수 유망주 엄형찬(20. 캔자스시티)과 최병용(22. 샌디에이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먼저 싱글 A 승격의 기쁨을 맛 본 포수 엄형찬은 31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타율 0.251, 8홈런 34타점 4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64이다. 표면적인 성적은 나빠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성적을 루키와 싱글 A로 분류해 보면 느낌이 다르다.엄형찬은 올해 루키리그에서 총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4홈런 1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OPS도 0.900로 ..
MLB 뉴스
2024. 9. 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