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美 대학야구 선수, 경기 중 '진짜' 총 맞았다... 현지 방송 "인구보다 총기가 많은 나라" 개탄
미국 텍사스주 덱사카나 지역관할 경찰이 총기 사고 후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텍사카나 경찰국 페이스북 캡처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미국 대학야구 선수가 경기 중 불펜에 서 있다가 야구장 인근에서 날아든 유탄에 맞아 쓰러지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미국 ABC 방송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기사건은 현지시간 지난 달 29일 오후 5시 30분경 미국 텍사스주 텍사카나에서 열린 휴스턴 대학과 텍사스 A&M 대학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텍사카나 관할 경찰은 사고 후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유탄은 야구장 인근 서쪽 방향에서 날아왔고, 불펜에 서 있던 18세 선수가 이 유탄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선수는 즉시 인근에 있는 세인트마이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
MLB 뉴스
2023. 6. 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