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 '개막전 로스터 확정'…"WBC 한국대표팀, 불러주세요!"
(세인트루이스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 사진=세인트루이스 구단 홍보팀 제공) 메이저리그 한국계 미국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29. 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천영'이란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메이저리그 개막일을 하루 앞둔 28일(한국시간) MHN스포츠와 가진 유선 인터뷰에서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 워싱턴주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 오브라이언은 아이다호 대학시절인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전체 229번)에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로 이적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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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