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주전 외야수→정신질환→노숙 생활, 그럼에도 5년째 재계약한 사연
LA 다저스 앤드류 톨스(오른쪽)가 2017년 4월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팀 동료 코리 시거의 환영을 받고 있다 |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이상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구단의 조용한 배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2018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못 뛰고 있는 선수와 또다시 계약을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선수는 한때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로 뛰었던 앤드류 톨스(31)다.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톨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을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2014년부터 정신적인 문제가 불거..
MLB 뉴스
2023. 5. 23.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