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팀 시애틀에서 던지고 싶다는 사이영상 투수 스넬, 하지만 시애틀 생각은 ‘글쎄올시다’
(2023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 | 사진=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올 겨울 FA(자유계약선수) 투수 중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블레이크 스넬(31)이 자신의 고향인 “시애틀에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시애틀 구단의 생각은 ‘글쎄올시다’ 분위기다. 미국온라인 매체 ‘스포츠키다’는 마이크 티리코 NFL(미식프로축구) 아나운서의 말을 인용해 “최근 시애틀에서 열린 NFL 경기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스넬이 자신의 고향팀에서 던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스넬의 고향인 워싱턴주에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그는 시애틀 인근도시인 쇼어라인 출신으로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스넬은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MLB 뉴스
2023. 12. 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