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참 어렵다' 2년 만에 메이저 복귀했는데 '부상',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의 불운
(시애틀 시절의 라일리 오브라이언 | 사진=코아스포츠 DB) 야구 참 어렵다. 정말 안 풀린다. 실타래처럼 꼬인 인생 같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는데 단 1경기만 던지고 부상이 찾아왔다. 한국계 미국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29. 세인트루이스) 이야기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천영'이란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불펜투수 오브라이언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왼손투수 존 킹(30)을 콜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브라이언은 오른쪽 팔을 구부리는데 이용되는 굴근 부위에 염..
MLB 뉴스
2024. 4. 2.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