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 제거하러 왔다가 시구 한 해충업체 직원, 이게 바로 '메이저리그의 낭만'이다!
(해충업체 직원 | 사진=애리조나 구단 홍보팀 제공) "그저 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메이저리그 시구의 영광을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메이저리그 야구장에 나타난 벌떼를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해충업체 직원에게 예정에 없던 즉석 시구의 기회가 주어져 화제다.애리조나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 경기 시간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홈플레이트 뒤쪽에 있는 안전그물망 위쪽에 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금세 피자 한 판 크기의 커다란 벌집이 형성됐다. (홈프레이트 뒤쪽 안전망 그물에 형성 된 벌떼의 모습) 애리조나 구단은 벌떼를 발견하고 바로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홈플레이트 인근에 있던 관중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현지 시..
MLB 뉴스
2024. 5. 3.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