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에서 목소리가..." 美 신종 '사인 훔치기' 등장→대학야구 감독 사퇴
미국 대학야구의 사인 훔치기와 감독 사퇴를 보도한 기사 | 사진=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캡처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휴스턴은 아직도 다수의 팬들로부터 정직하지 못한 팀으로 불린다. 휴스턴은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외야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상대팀 포수의 사인을 훔친 뒤 전자장치를 통해 더그아웃으로 전달했고, 이를 타자에게 휴지통을 두드리는 소리를 통해 알려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잠잠해진 사인 훔치기가 대학야구에서 발생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는 최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 대학 야구부의 로드니 벨라디 감독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무려 13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그가 물러난 이유는 신종 사인 훔치기 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벨라..
MLB 뉴스
2023. 5. 30.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