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내 손에 장을 지진다"던 美 스카우트의 악평, 현실이 됐다.
(샌디에이고 시절의 고우석 | 사진=코아스포츠 DB) 지난 5월이었다.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고우석은 트레이드를 통해 현 소속팀 마이애미로 이적했다.미국 뉴욕포스트 칼럼리스트이자 메이저리그 소식에 정통한 존 헤이먼은 고우석의 트레이드 때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짧은 글을 남겼다."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된 고우석에 대해서는 두 명의 스카우트가 형편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카우트들이 고우석에 대해 솔티어 랭귀지(Saltier language)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솔티어 랭귀지는 우리 말로 '욕이 포함된 거친 표현과 장담'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홍길동이 승리하면 내가 XX 손가락에 장을 지진다'라고 말하는 것과 유사하다.당시만 해도 헤이먼이 전한 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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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1. 10:28